What I ate in 2 days/ 3월 마지막 주 특별한 외출 (3/30,31)



정말 알차게 보낸 3월.

마지막 이틀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

30일.

소영이네 동네에 들러 구경한 벚꽃은 정말 장관이었다.

마스크와 미세먼지만 빼면 완벽한 나들이.




31일부터 통제한다던 안양천 제방 산책로.

운 좋게 30일에 방문함.

오예(?)

 



벚꽃 구경을 마치고 아영 언니와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 위해 영등포로 ㄱ고.

우리는 카페에 들러 크로플로 허기를 달랬다.



#크로닉

크로플 합격!

브라운 치즈 합격!

아이스크림 합격!

만족한 디저트였어 굿.

아영 언니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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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가 7시로 예약해서 시간 맞춰 갔다. #블랑

자리는 벌써 만석.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니어서 살짝 당황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다.

새우튀김과 버섯크림파스타.


먹고 난 뒤 우리 셋 다 닭발 찾음ㅋㅋㅋㅋ

배불러서 닭발은 먹지도 못하고 맵고 칼칼한 거 찾으러 다녔다.



10시 마감 때문에 딱히 갈만한 곳도 없고,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젤다크하우스


내부는 어디 유럽에 있는 시골 라이브 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유럽 느낌의 인테리어와 주류들, 그리고 한국식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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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력적인 곳.

우리 영스와 여기서 한참을 웃었다. 컄컄컄



시나몬 코젤 다크.

맛을 위해 끈적해진 손은 포기.

칼칼한 무언가를 먹기 위햌ㅋㅋㅋㅋㅋㅋㅋ

골뱅이 소면 무침




정말 너무 웃겨.

코젤 다크+골뱅이 소면


이렇게 웃고 떠들다 10시가 다 되어 각자 집으로.

마치 신데렐라가 된 것 같아~

또 보자 내가 완전 좋아하는 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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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1일.


이사한 내 친구를 축하(?) 해주러 친구네로 고고고고곡ㄱㄱ


집들이할 때 꼭 먹자던 로제 떡볶이.

보탕이가 쏜다쏜다쏜다ㅏㅏㅏ~~~!!

#엽떡 으로 주문했다.

나 평소에 엽떡 별로 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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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떡볶이 존맛탱 내 스타일!

앞으로 저 로제 떡볶이만 먹을 겁니다. (진지)





내 친구가 엽기 떡볶이 신메뉴인 것 같다고 윙도 같이 시켰다.

단짠단짠. 딱 조하. 너무 맛있게 먹었단 말야.

잘 먹었어 내 친구야. 고마워. 사랑해~라고 하면 기겁을 하겠지 ㅎ

(어쩌라고ㅡㅡ)


배불러 죽겠는데 31일이라며 #베라 까지 먹기.

난 무족껀 피스타치오.

존맛탱.

사빠딸과 피스타치오 중 하나 고르라면 나 절대 못 골라.ㅋ



알찬 이틀 덕분에 내 배는 나왔지만... 이건... 그대들의 사랑이야.

내 배가 들어간다면 다시 채워주삼 ㅎ♡

3월도 안녕~

마무으리 잘했어.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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