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몽탄 우대갈비/ 몽탄 웨이팅/ 삼각지 맛집

몽탄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16:00-23:30

우리 영s 모임. 삼각지 몽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4시부터 오픈이지만 3시 20분쯤 먼저 도착한 일행이 웨이팅 하러 몽탄에 갔더니 5시까지 기다리더란다.

한번 먹어보겠다는 오기로 카페에서 약 2시간을 기다린 덕분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불판이 참 예쁘다. 가마솥으로 요리하는 식당들도 많지만 이렇게 조그맣게 제작해 고기를 굽는다는 게 참 색다르다.

밑반찬이 깔끔한 맛이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그런 토속적인 맛.



우린 우대갈비와 짚불삼겹살을 시켰다.

갈비는 2인 이상 시켜야 하며 아마 추가로 시켜도 2인 이상 시켜야 할 것이다.

삼겹살도 삼겹살이지만 갈비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진짜 고기가 맛나? 싶을 정도로 무척 부드럽다. 하지만 어쩌다 하나씩 힘줄이 있기 때문에 부드럽다고 막 씹다간 턱 삐끗할 수 있다.ㅋㅋㅋㅋ 왜냐면.. 내가 그래서 일주일 동안 고생했기 때문.

웨이팅 하면서까지 먹어야 하나?라고 생각해보면 갈비 맛이 다른 고깃집과는 조금 달라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만,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먹자니 시간이 아깝다. 분위기가 조용한 것도 아니고 사람이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빨리 먹고 나가야 할 것 같고, 갈비 맛만 빼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나오는 양에 비해 비싸다고 느껴진다. 가격만 따져보면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데, 고기 양을 보면 정말 적어서 어이가 없을 수 있다.ㅋㅋㅋㅋㅋㅋ 갈비도 갈비지만 삼겹살 나오는 거 보고 이게 150g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볶음밥이 맛있으니 고기 먹고 볶음밥은 꼭 먹는 걸 추천한다.


댓글

  1. I'm an Indian n guess what I love you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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