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lin, Ireland] 더블린시티 여행 일정 (Disney Store, Fusilier's Arch, St Stephen's Green, Guinness)
Dublin, Ireland
2019. 07. 28
불타는(?)토요일을 보낸 탓에 일요일은 오후에 시작했다. 우린 치킨을 먹기로 했고 치킨집을 찾아 나섰다. 안타깝게도 먼저 방문한 치킨집은 오후 5시에 오픈해 다른 곳으로 향했다.
진짜 오랜만에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더니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행하면서 빠지지 않는 비어 or 와인... 치킨엔 맥주지!
식사를 마치고 시내를 구경하다 디즈니 스토어에 들어갔다!!! 세상에, 아임 낫 빅팬 오브 디즈니 이지만 정말 재밌게 구경했다. 디즈니 광팬인 언니랑 같이 있어서 그런갘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쁘게 사진도 찍고
부들부들한 인형도 만지작거리며... 사고 싶은데도 못사는 내 일정을 한탄하며 윗층으로 올라갔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자스민 공주 옷!!!! 디즈니 공주중에 누가 젤로 좋냐고 물어본다면 난 당연 자스민! 이유는 비밀 (😝) 키즈보다 더 즐겁게 논 우리는 밖으로 나와 젤라또를 먹었다.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지만 뭐든 빨리먹는 나한텐 .. 삼분컷.. 항상 부족해 아이스크림은.
Fusilier's Arch |
젤라또집 건너편에 Fusilier's Arch가 있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St Stephen's Green이라는 공원이 나온다. 우린 공원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날씨만 정말 좋았다면 하루종일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맘에 들었던 공원이다.
St Stephen's Green |
여긴 갈메기들이 엄청 많다. 얘네들은 겁도 없는지 사람들한테 막 접근한다. 조류 극혐자인 나한텐... 쉬어도 쉬는것 같지 않는 이 기분 ㅋㅋㅋ 계속 앉아있으니 추워서 펍으로 자리를 옮겼다.
난 여기서 기네스를 마셨고 언니는 데낄라를 마셨다. 우리 둘다 아일랜드에서 처음 마셔보는 음료(?)들이어서ㅋㅋㅋ 기대에 가득찬 상태로 마셨다. 난 한국에서 기네스 한번 먹어보고 별로여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기네스 본고장에 왔으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했다. 결론은 완전완전 만족ㅋㅋㅋㅋㅋ 진짜 왜 맛이 다르지? 존맛탱이다.. 기네스..ㅠㅠㅠ
아영언니도 데낄라를 좋아하니 너무 뿌뜻했다... 내사랑 데낄라..♡ 몰타친구들.. 데낄라 알랴줘서 고마워~ㅋㅋㅋㅋ
이렇게 하루를 마치고 내일 출근할 아영언니를 위해 우린 일찍 헤어졌다. 금쪽같은 주말에 나와 함께 해준 아영언니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난 이만! 아디오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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