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맨들기 (해피 설날) Homemade Dumplings
설날을 맞이하여 만두를 만들었다. 왜 손수 만드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우리 집 딸인 이상 군말 없이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가족이 다 같이 모여 만드니 금방 만들었다. 바쁜 아빤 모른척하고 그냥 도망갈 수 있을 법 한데, 나가기 전까지 열심히 만들어주고 나갔닼ㅋㅋ 저렇게 큰 곰같은 손으로😆 정말 가정적인 아저씨다 (아빠 짱👍)
나도 열심히 만두를 만드는데 옆에서 할머니가 계속 그만 만들고 가라고 하셨다. ㅋㅋㅋ자꾸 등살 아프다면서 가라고하시는뎈ㅋㅋㅋㅋㅋ 만들라는 소린지 가라는 소린짘ㅋㅋㅋㅋ헷갈렸다.
재주 없는 손으로 꼬물꼬물 만드니 만두가 이리터지고 저리터지고 썩 이쁘진 않았다. (내가 도망갈까봐 가족들은 만두가 아주 이쁘다며 칭찬을ㅋ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속을 잘 만들어서 그런지 꽤나 맛은 있었다.
떡국에 넣어서 많이많이 먹을거다. 설날에 세뱃돈 받는 것도 이젠 글렀고, 옆에서 엄마 도와주다가 영화나 많이많이 봐야지.
즐거운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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